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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생활정보/정보

태어난 달에 따라 다른 탄생석과 그 의미

by 우선 W_seon 2019. 10. 29.


태어난 달에 따라 다른 탄생석의 종류와 그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자.


필요할 때마다 검색하고 또 검색하게 되는 것들을 정리해둡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예부터 사람들은 보석에 어떠한 힘이 있어 행운을 가져다 주거나 병을 막아줄 것이라는 막연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 중 탄생석은 구약성서와 신약성서에 나오는 12개의 보석이 그 기원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탄생석'으로 의미를 부여하고 각 달마다 탄생석 목록을 정한 건 18세기 이후 유럽에서 유행하고 나서부터 입니다.

예부터 보석에 의미를 부여하고 어떠한 힘을 기원한 것은 인류보편적인 문화였습니다. 하지만 탄생석 목록은 지역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지역별로 선호하는 보석이나 그 의미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이죠. 특히 성서에 나와있는 보석은 그저 색을 기준으로 한 보석이기 때문에 탄생석 목록 중 다이아몬드가 빠져있기도 했습니다.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탄생석은 현 시대의 기준에서 선호하고 있는 보석들이 추가된 것입니다.

또한 탄생석 자체가 유럽과 미국등 서구권에서 먼저 유래한 것이라 동양에서 선호하는 진주같은 것들이 빠져있었습니다. 이 후에 동양권에서 인기 있는 보석들을 추가한 탄생석 목록이 우리나라와 일본등에서 유행하였습니다.

즉, 탄생석 목록은 나라마다 다를 수 있으며 아래 목록은 우리나라에서 보편적으로 쓰이는 탄생석 목록입니다. 또한 성서의 12개의 보석이 색에 따라 구분되었듯 탄생석도 그 보석의 가장 대표적인 색으로 쓰인다.



1월



가넷 Ganet / 석류석 石榴石

진실한 우정, 정조, 충성, 불변, 진리.

원석이 석류 알갱이처럼 달려 석류석이라고도 한다.

붉은 색 가넷은 기독교에서는 예수의 희생을 상징하고, 이슬람 문화에서는 4번째 천국을 비추는 보석으로 알려지고 있다. 영원할 것만 같은 붉은 빛은 생명을 잃더라도 변하지 않는 마음과 감출 수 없는 진실을 상징하여 중세 유럽에서는 약으로도 쓰였으며 권위를 상징하는 장식물에 쓰였다.

또한  진실한 우정과 충성, 진리 등을 뜻해 연대감을 갖기 위한 사람들이 같은 모양의 반지를 낄 때도 사용하였다.



2월

애미시스트 Amethyst / 자수정 紫水晶

성실, 평화, 정조

세계 5대 보석.

예전에는 보라색이 권력과 부를 상징했다. 보라색을 낼 수 있는 염료가 매우 희귀하고 만들기 어려웠기 때문에 그야말로 천금을 줘야만 겨우 구할 수 있는 색이었기 때문이다. 그런 이류로 보라색은 왕족과 귀족, 그리고 기독교에서는 주교등 높은 신분의 사람들에게만 허락된 색이었고, 맑은 보랏빛의 자수정은 가장 품위있는 보석 중의 하나로 여겨졌다.

이러한 자수정의 보라색 중 청색은 하늘을 뜻하고 붉은 색은 사람의 피를 뜻하여 자수정을 '하늘과 인간을 이어주는'보석이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특히 옛사람들은 자수정을 몸에 지니고 있으면 나쁜 생각을 하지 않고 침착하고 영리해진다고 믿었으며 심지어 술을 마셔도 취하지 않고 전염병에도 걸리지 않을 것이라 믿었다. 

이 믿음이 영 틀리지 않은 게 실제로 자수정은 많은 원적외선을 방출하기 때문에 천연 자수정을 가지고 있으면 체내의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신진대사를 활성시켜준다.



3월

아쿠아마린 Aquamarine / 남옥 藍玉

영원한 젊음, 침착, 총명, 용감

'바닷물'을 뜻하는 아쿠아 마리나(aqua marina)에서 이름이 유래. 인어의 눈물이라는 전설도 있다. 3월의 별자리인 물고기좌와도 관계가 깊으며 이름처럼 바다와 관련된 많은 전설을 가지고 있어 옛부터 바다를 항해하는 선원들의 수호부적으로 많이 쓰였다. 

밤에 더욱 빛나는 특성이 있어 '밤의 여왕'이라는 낭만적인 별명이 있다.

중세에는 아쿠아마린을 가지고 있으면 깊은 통찰력과 미래를 보는 능력을 가지게 된다거나, 입에 물고 있으면 고민을 들어주는 영혼이 내린다거나, 눈병이 났을 때 아쿠아마린을 담근 물에 눈을 씻으면 낫는 다거나, 그 물을 마시면 딸꾹질이 멈춘다거나 하는 미신이 있었다. 성격이 급하고 신경질적인 사람이 아쿠아마린 반지를 끼면 신경이 안정된다고도 한다.



4월

다이아몬드 Diamond / 금강석 金剛石

영원한 사랑, 행복, 불멸

'정복할 수 없다'는 뜻의 그리스어 아다마스(adamas)에서 이름이 유래하였다. 르네상스 시대 이전에는 그 어떤, 불이나 도구로도 깰 수가 없어 불멸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현시대에 와선 가장 가치가 높은 보석으로서 보석의 제왕으로 불리고 있다.

다이아몬드가 현시대에 와서야 상술에 의해 가치가 높은 보석이 되었다고만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옛날엔 색이 있는 보석이 가치가 더 높기도 했으니) 다이아몬드는 고대에서부터 가치가 높은 보석으로 분류되며 세계 여기저기에 그에 관련된 이야기나 기록들이 전해진다. 

그 중에 사막에서 갈증에 시달리던 어머니가 다이아몬드를 넣은 꿀을 마시자 다시 젖이 돌아 죽어가는 아이를 살릴 수있는 전설이 있는데, 실제로 다이아는 좁쌀만한 크기여도 원석을 몸에 지니고 있으면 인체에 영향을 끼치는 기를 방출한다고 한다. 다이아몬드 원석을 몸에 지니고 있으면 치료 효과와 함께 아름다운 피부와 젊은 유지에 실제로 효과가 있다.

또, 다이몬드는 1캐럿을 얻기 위해 250톤의 바위를 캐야할 만큼 채취가 어려워서 예전 유럽에서는 남성, 즉 왕이 독점하는 보석으로 여성은 사용이 금지되었다고도 한다. 15세기경 한 프랑스 왕이 자신의 연인에게 핑크 다이아몬드를 선물한 것을 계기로 여성들도 착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 이후로 다이아몬드 가공법이 발명되고(그야말로 발명이었다.) 브릴리언트 커트의 발명 등으로 그 가치는 더 높아져 현대에 이르렀다. 

다이아몬드가 현재처럼 영원한 사랑을 상징하는 결혼반지로 쓰이기 시작한 것은 1477년 오스트리아의 맥시밀리언 대공이 프랑스의 버건디 왕국의 공주에게 다이아몬드 반지를 주며 청혼한 때부터였으나, 이러한 문화가 대중적으로 퍼지게 된 것은 이후 보석업체의 상술에 의해서다.



5월

에메랄드 Emerald / 취옥 翠玉

자연, 재생, 정화, 행복, 행운

기원전 300년전부터 기록이 있을 정도로 고대에서부터 최고급 보석으로 취급되었다. 현대에서도 세계 4대 보석이라고 분류하는 등 가치가 높은 보석이다.

고대 로마에서는 사랑과 미의 여신 비너스의 상징으로 여겨졌으며 이슬람 문화에서는 성스러운 색으로 여겨지며 여러 아랍국가들이 녹색을 좋아하는 이유가 되었다. 남아메리카의 잉카와 아즈텍 문명에서도 성스러운 보석으로 사용되었다.

동양에서는 미래를 예언하는 돌, 서양에서는 사랑과 부활을 상징하는 돌로 여겨졌다.

예전에는 에메랄드에 신경을 쉬게 하는 힘이 있다고 믿어 신경안정제로 취급되기도 했으며 영혼을 진정시킨다고 여겨져 시체를 썩지 않게 하기 위한 방부제로도 쓰였다. 때문에 이집트 미라를 출토할 때 다량의 에메랄드가 발견된다. 또한 최후의 만찬에 사용된 성배도 에메랄드로 만들어져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메달릴 때 상처의 피를 담았다고도 전해진다.



6월

Pearl / 진주 眞珠, 珍珠

권위, 건강, 부귀, 청순, 순결

수많은 보석 중 유일하게 패류(조개)가 만들어낸 형태 그대로 보석으로 사용한다. 

진주는 몸에 부착하고 있으면 사람 몸에 열량을 제공하고 기력을 높여줘 젊음을 유지시켜 주며, 사람 피부를 보호하고 면역력을 높여준다고 한다.

과거에는 큰 상처를 입었을 때 진주를 가루 내어 지혈제로 사용하기도 하였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진주를 상냥함과 쾌락의 상징으로, 인도에서는 사랑의 보석으로 여겼다. 

또 진주는 만들어질 때 생기는 고통 때문에 아픔의 상징으로 여겨져 결혼식 예물로 기피하는 경향이 있지만 사실 진주를 만들어 내는 모체 조개가 건강하지 않으면 절대 아름다운 진주를 만들어 낼 수 없다. 그래서 진주는 건강, 장수, 부를 상징하기도 한다.



7월


루비 Ruby / 홍옥 , 홍보석 

영원한 생명, 열정, 사랑, 평화

'빨간색'을 의미하는 라틴어 루베르(Ruber)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아주 오래 전부터 보석으로 사랑받아 왔으며 다이아몬드의 가공법이 발명되기 전까지 최고의 보석이었으며 현재도 다이아몬드만큼이나 고평가되는 보석으로 때에 따라서는 다이아몬드보다 더 가치 있게 평가하기도 한다.

루비의 적색은은 불(火)과 피(血)를 상징한다. 이는 곧 뜨겁고, 정열적인 것과, 강력한 힘과 권위를 상징하는 것이다. 실제로 많은 유럽의 궁중화가들이 그린 왕이나 왕족들의 초상화에는 루비로 장식한 모습이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스리랑카에서는 어떤 왕이 사랑하는 왕비를 위해 아름다운 궁전을 세웠는데 황금 기둥에 커다란 루비가 박혀 있어 밤에도 대낮같이 환하게 궁전을 밝혀 주었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기도 하며 인도 바라문 교리에는 ‘천국은 루비와 에메랄드로 비춰지고 있다’고 쓰여 있고, 성경에는 ‘노아 방주 내부를 루비로 밝혔다’고 쓰여 있다. 고대 사람들은 타는 듯한 루비를 보고 불사조가 보석으로 태어난 것으로 여겼으며, 로마 사람들은 루비를 ‘타는 석탄’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이처럼 루비는 사랑을 상징하는 것 외에 성스러운 보석으로도 여겨졌다.

옛날에는 루비를 소유하면 건강은 물론 부와 삶의 지혜 그리고 마음속 두려움을 물리칠 수 있다고 믿었다. 또한 빨간색에는 신경을 흥분시키는 힘이 있어 질투나 사랑에 대한 잡념을 쫓아내며, 싸움을 화해시키는 힘이 있어 루비를 지니고 있으면 주위 사람과 평화롭게 지낼 수 있고, 재산이 침해받는 일이 없으며, 모든 위험과 난관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여겼다.

그래서 루비 반지를 왼손에 끼거나 브로치를 상의 왼쪽에 달면 마음에 평화를 얻을 수 있다고 전해진다. 

그 중 루비 최고의 색은 ‘피전 블러드(비둘기의 피)’라 불리는 심적색으로 루비의 여왕으로 친다. 



8월


페리도트 Peridot / 감람석 

부부의 행복, 친구와의 화합, 지혜

아마도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보석 중의 하나일 것이다. 무려 기원전 1500년 전에서부터 이집트 파라오의 명령으로 홍해에 있는 작은 화산섬 자바르가드 섬(현, 세인트존스 섬)에서 노예들이 이 돌을 채광하였다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 녹색의 돌을 산출하는 자바르가드 섬 주변 지역은 자주 드리워지는 진한 안개 때문에 고대에는 접근하기가 어려운 섬이었다. 때문에 뱃사람은 페리도트를 그리스어로 ‘탐색한다’는 의미의 토파조스(Topazos)라고 불렀다고 한다. 그래서 이 돌을 처음에는 흥미롭게도 토파즈라고 불러 왔으나, 18세기에 이르면서 아랍어로 ‘보석’이라는 의미의 파리다트로부터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페리도트가 되었다고 한다. 

하와이에서는 원주민들이 다이아먼드헤드라는 화산 분화구에서 발견된 페리도트를 다이아몬드로 여겼기 때문에 '하와이안 다이아몬드'라고 했다.

이처럼 페리도트는 용암을 만드는 광물 중 하나로 지구 깊은 곳에서 고온, 고압에 눌려 만들어진다. 또한 우주에서 날아오는 운석에서 가끔 페리도트가 발견되기도 해서 페리도트는 오래 전부터 지구와 우주의 비밀을 푸는 중요한 단서로 연구 대상이 되어 왔다. 이처럼 우주의 신비를 감추고 있는 페리도트는 이집트 파라오의 숭배물이기도 하여 고대 페리도트 광산에는 허락된 광부를 제외하고 무단출입한 사람은 사형에 처하였다. 또한 허가된 사람이라도 밝은 낮에 채굴을 하면 실명한다 하여 야간에만 채굴을 하게 하였다고 한다.

밤에도 채굴할 수 있었던 이유는 페리도트가 아쿠아마린과 마찬가지로 밤의 빛 아래에서 더욱 빛나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이유로 중세 유럽에서는 페리도트를 '이브닝 에메랄드'라고도 불렀다. 

태양이 내린 선물이라는 이미지와 함께 어두운 밤에도 빛을 잃지 않는다는 신비함 때문에 악령으로부터 보호하고 근심을 떨쳐버리기 위한 호신부로 쓰였는데, 이 때는 금으로 장식하는 것을 으뜸으로 쳐서 금팔찌에 페리도트를 장식해 남자는 왼쪽 팔에, 여자는 오른쪽 팔에 차면 모든 악을 피할 수 있다고 한다.



9월

사파이어 Sapphire / 청옥 靑玉 , 청보석 靑寶石

자애, 성실, 덕망, 진실

사파이어는 그리스어, 라틴어, 히브리어로 ‘파랑’을 의미한다. 그래서 사파이어는 예부터 ‘하늘을 상징하는 돌’로 여겨져 왔다. 

고대인들은 하늘이 커다란 사파이어이며, 지구가 그 안에 박혀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페르시아에서도 지구는 거대한 사파이어 위에 떠받혀져 있는 것으로 믿어서 하늘의 푸른색이 이 사파이어가 반사된 빛으로 생각하였다. 사파이어의 청색은 루비의 격정이나 열정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색으로서, 조화의 색이며, 영원함, 신뢰 혹은 믿음으로 상징되는 색이자, 사랑과 그리움을 상징하기도 한다. 

바티칸의 엘리트들은 사파이어를 착용하는 전통이 12세기부터 있었는데, 이는 행위의 순수함을 나타내는 것으로 믿었기 때문이다. 또한 구약성서 출애굽기에 블루 사파이어를 ‘그 투명함이 천체와 같다’고 표현하고 있으며, 10계명이 사파이어에 새겨졌다는 설도 있다.

예부터 사파이어는 루비와 함께 치료의 힘을 가진 돌로 여겨졌으며, 불길한 것으로부터 인간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해 주며 평화를 준다고 여겨졌다. 옛 여성들은 사파이어를 가루 내어 꿀에 섞고 분가루를 만들어 팩을 하여 잡티, 기미, 주근깨 같은 피부 질환을 치료하기도 하는 등 여성의 화장품 대용으로도 사용하였다.

근세에 사파이어가 유명해진 것은 영국왕실의 다이애나비가 약혼선물로 받은 것이 하나의 계기가 되었다. 영국 왕실의 사파이어 사랑은 유명하다. 빅토리아 여왕도 결혼선물로 사파이어 브로치를 받았으며, 이 브로치는 왕실 보석이 되어 현재의 엘리자베스 2세도 간간이 이 브로치를 착용하기도 한다. 사파이어를 사랑한 왕실은 영국만이 아니었으며, 다른 유럽의 왕실인 프랑스나 러시아도 마찬가지였다. 영국에서는 이 사파이어를 정절과 관련시켜, 정절을 지키지 못한 이가 이 보석을 착용하면 광채가 사라진다는 속설이 전해오고 있으며, 사파이어가 폭력을 방지하고 선한 마음을 가져다준다고 믿고있다.


10월

오팔 Opal / 단백석 

사랑, 진실, 정조, 희망, 순결

'귀한 돌' 이라는 뜻의 그리스어의 오팔리오스(Opallios)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고대 로마인은 오팔을 ‘큐피트 비데로스(사랑스러운 아이)’라고 불렀으며 희망과 청순, 신과 사람의 사랑을 상징하여, 오팔을 몸에 지니고 있으면 모든 병마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고 믿었다. 또한 이집트, 바빌로니아에서는 빛과 물을 지켜주는 부적으로 여겼으며, 그리스에서는 미래를 예지하는 보석 이자 사랑을 상징하는 보석으로 여겼다. 아랍인들은 이런 색을 천국에서 떨어진 번갯불의 섬광으로 믿었다고 한다. 
고대에는 좋은 의미를 지녔던 것과는 달리 오팔은 다른 보석과 달리 무른 성질이 있어 잘 깨지는 단점이 있고, 셰익스피어가 〈십이야〉에서 오팔을 변덕스러움에 비유한 것처럼 무지개 색의 변화가 변덕이나 바람기의 이미지로 비교되어져 중세에는 일시적으로 불길한 돌, 불행한 돌로 여겨지기도 하였다. 그러나 세월이 흐름에 따라 오팔의 나쁜 이미지는 쇠퇴하였고, 근대에 들어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이 딸에게 결혼 선물로 주면서 다시 널리 쓰이게 되었다. 


11월

토파즈 Topaz / 황옥 黃玉

우정, 인내, 결백, 건강, 희망

이름의 어원은 '불'이라는 뜻을 지닌 산스크리트어 타파스(तपस्)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토파즈는 고대로부터 아름다움과 건강을 지켜주는 보석으로서 희망, 부활을 상징하는 보석으로도 여겨져 왔다. 고대 로마인들은 토파즈를 담근 포도주에 눈을 씼으면 시력이 좋아진다고 믿었다. 인도에서는 ‘불의 돌’로 불렸으며 이집트에서는 태양의 신 ‘라’의 상징이기도 하였으머 악귀를 쫓는 부적으로 쓰였다. 중세에는 토파즈를 베개 밑에 넣고 자면 육체의 힘을 회복하고, 목에 착용하면 지혜를 얻을 수 있고 손가락에 착용하면 돌연사를 막을 수 있다고 믿었고 기독교에서는 청렴과 결백의 의미로 쓰였다.

동양에서도 토파즈는 ‘건강의 돌’로 알려져 있다. 힌두교에서는 갈증을 막아주고 수명을 연장시켜 주며 아름다움과 종교적 부적으로도 사용되었다.



12월

터쿼이즈 Turquoise / 터키석, 남보석 藍寶石

행운, 성공, 번영, 승리

터키석의 어원은 프랑스어로 ‘Pierre turquoise(터키의 돌)’라는 말에서 유래되었다. 그러나 터키에는 터키석이 나지 않는다. 서아시아에서 산출되는 것이 터키를 거쳐 유럽으로 들어갔기 때문에, 유럽인에게 이 보석이 터키에서 산출되는 것으로 잘못 알려져 ‘터키의 돌’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터키석은 역사상 가장 오래된 보석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5~6000년 전 이집트 왕조의 무덤에서 터키석으로 된 장식들이 발견되기도 한다.

페르시아 왕조에서는 이를 착용한 사람에게 위험이 닥치면 돌의 색이 변한다고 믿었기 때문에 돌연사를 방지하기 위하여 터키석 착용하였다고 한다. 사실 터키석은 빛 등에 의해 색이 변하기도 하는데, 그로 인해 유래된 믿음으로 보인다. 

아즈텍 문명권에서는 이 돌을 성스러운 돌로 여겨 의식용 마스크를 만들어 사용하였으며, 아메리카 인디언들은 이 돌을 하늘과 호수를 직접 이어주는 연결고리로 여겨 터키석과 산호를 갈아 기우제를 지냈다고도 한다.

그밖에 악마와 어둠의 신으로부터 지켜준다든가 가지고 있으면 절대 가난해지지 않는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으며 땀이나 화장품, 기름 등이 스며들면 색깔이 조잡하게 변하기 때문에 음식물 속에 들어 있는 독의 유무를 검사하는 데도 이용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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