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의뢰받은 커미션입니다.
날개, 문신, 긴 손톱, 뾰족한 귀 등 신체적 특징에 대한 요구사항이 매우 뚜렸했던 커미션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속이 비치는 하얀 크롭티 그리는 게 제일 재밌었습니다.
사실 안에 입은 속옷도 엄청 자세히 그렸는데 자세히 보이지 않는게 아쉽네요
크롭티, 검은반바지, 망사스타킹, 검은 하이힐, 검은색 초커 등 의뢰인이 원하시는 의상도 매우 구체적이었는데
원하시는 의상의 밸런스가 좋아서 작업하기 좋았습니다.
디테일적인 요구가 많아 저도 디테일에 많이 신경썼는데,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그런 디테일이 자세히 보이지가 않네요.
그래서 아래에 마음에 들었던 디테일 요소 따로 크롭해봤습니다.
바지는 재봉선까지 신경썼는데... 검은 바지라 재봉선이 전혀 보이지 않는게 아쉬워서 크롭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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